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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실종 장병 생존 가능성 약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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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된 장병들의 생존 가능성이 약해지고 있다는 국방부의 전망이 나왔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9일 오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선수(船首) 부분을 망치로 두들겨도 반응이 없었다는 의미가 뭐냐’ 는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의 질의에 “여러 의미로 볼 수 있지만 생존의 가능성이 많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다만 “시간이 이틀 반이나 지났으므로 생존해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반응을 보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또 ‘실종자 46명 전원이 함미에 있을 것으로 보느냐’ 는 민주당 서종표 의원의 질문에 “많은 수는 함미 부분에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함수와 함미가 연결되는 부분에 있던 병력의 경우 함미에 있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나 판단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함미 부분에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되는 대로 산소 주입을 통해 생존가능성을 높인 뒤 구조하는 순으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실종자 생존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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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진주 찾아 "과학기술 대통령 돼 세계 최고 전문가 키울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경남 진주를 찾아 "과학기술·교육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헀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박정희 대통령도 과학기술자는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 전문가를 길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주시 인근 사천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언급하면서 "여기서도 출·퇴근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항공우주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행기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발사체도 잘해서 달나라에서 화성으로, 우주로 가는 위대한 진주·사천·경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국가에서 적극 지원해 항공우주와 관련된 학문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R&D(연구·개발) 예산을 확실히 경상대와 진주 일대 대학들에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확실히 항공우주를 세계 제일로 키워내자"고 말했다. 또한 "진주에는 친구들이 많다. 진주고교 출신들, 경상대 출신들이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며 "진주·사천 일대와 거제·통영 등 경남 모든 지역에서 훌륭한 교육도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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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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