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3.4℃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2.5℃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사회

4년제 대학 등록금 평균 680만원…소폭 인상

URL복사

교육부·대교협,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년제 대학 10곳 중 9곳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지만 학생 1인당 연 평균 등록금은 68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반·전문대 35곳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 193곳, 전문대 132곳의 올해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중 17곳(8.8%)이 학부 등록금을 올렸으며 이 중 교대가 8곳으로 파악됐다. 등록금을 내린 대학은 4곳(2.1%)이며 나머지 172곳(89.1%)은 동결했다.

등록금 총액을 입학정원 수로 나눈 1인당 연 평균 등록금(679만5200원)은 지난해 676만3400원보다 3만1800원 올랐다. 당국은 올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실비용이 등록금에 반영돼 오른 것으로 해석했다.

사립대(757만3700원)보다 국·공립대(420만5600원)가 336만8100원 비쌌고, 수도권 대학(766만7800원)이 비수도권(624만700원)보다 142만7100원 높았다.

계열별로 살피면 의학이 979만2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예체능 779만원, 공학 725만9400원, 자연과학 685만원, 인문사회 597만5800원 순이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는 18곳(13.6%)이었고 인하는 6곳(4.5%), 남은 108곳(81.8%)은 동결했다.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1년 전(600만1800원)보다 12만4500원 오른 612만6300원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합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1년 전(21곳·4년제 6곳)보다 14개교(66.7%) 늘어났다.

지난해 고물가로 인해 올해 법정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4.05%)이 높아지면서 국고로 마련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을 포기한 대학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을 인상하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4년제 대학의 교육 질을 말해주는 정규직 전임교수 담당 강의는 지난해보다 줄었고 대형 강좌는 늘었다.

2023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담당 학점(강의) 비율은 65.4%로 2021년 67.1%, 2022년 66.1% 등 하락세다. 학점 기준 전체 강의 5개 중 1개는 강사(20.3%)가 맡고 있었다. 겸임교원은 5.6%, 초빙교원은 4.8%였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사립(66.4%)이 국·공립(62.5%)을, 비수도권(68.3%)이 수도권(61.2%)을 앞섰다.

전체 강좌의 12.0%는 학생 수가 50명을 초과하는 대형 강좌였다. 1년 전보다 0.1%포인트(p) 높아졌다. 20명 이하 소형 강좌는 38.6%로 0.2%p 하락했다.

대형 강좌 비율은 사립(13.0%)이 국·공립(9.0%)보다, 수도권(14.5%)이 비수도권(10.4%)보다 더 높았다.

지난해 4년제 대학별로 최종 성적을 산출한 시점을 기준으로 최상위 A(A+, A0, A 통합)학점을 취득한 학생 비율은 39.9%, B학점은 37.1%였다. B학점 이상(77.0%) 비율은 2021년(83.4%)보다 6.4%p 줄었다.

다만, 졸업 평점 평균을 백분율 점수(100점 만점) 평균으로 환산해보니 80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이 전체 94.4%로 전년(93.6%) 대비 0.8%p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