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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골드라인 해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1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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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김포시와 경기도가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김포시와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고촌읍에 수요응답형버스(DRT) 10대를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탑승 희망 시민이 스마트폰 어플로 호출, 예약, 결제한 후 가까운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인 수요응답형 버스는 애초 농어촌과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김포골드라인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시기를 앞당겨 긴급 추진하게 됐다.

운행 일시는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365일이다. 요금은 일반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이며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번에 고촌읍에 도입하는 수요응답버스는 출퇴근 이용자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촌읍 신곡 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와 향산리버시티 아파트 등지에 10대를 먼저 투입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과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수요응답형 운송사업 사업자 및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운송사업자 모집 마감 후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면허발급 ▲차량확보 ▲협상 및 교육 등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DRT 버스를 투입함으로써 지하철 혼잡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응답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겠다"라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 15~16일 오후 5시까지 김포시 대중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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