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7.3℃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0.1℃
  • 맑음고창 -4.0℃
  • 제주 6.4℃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사회

비 내리는 연휴, 고속도로 혼잡…부산→서울 6시간10분

URL복사

상행 오후 5~6시, 하행 정오 절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맞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으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방향 모두 혼잡하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양재 5㎞, 남사진위부근~안성분기점 10㎞, 천안부근~천안분기점부근 6㎞, 천안휴게소~천안휴게소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1㎞ 구간,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부근 5㎞, 서평택부근~서해대교 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막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부근~서종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선 서창분기점부근~월곶분기점부근 2㎞, 서용인분기점~용인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부근~산곡분기점부근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3㎞,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2㎞, 서청주부근~서청주 2㎞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구간이 막힌다.

이밖에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54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14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10분 ▲대구~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5시간30분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미 중인 외교1차관, 美 후커 정무차관과 면담…팩트시트 협의체·대북공조 등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미 중인 박윤주 1차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 대북 공조 및 지역·글로벌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전날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의 이행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음을 평가하고, 후커 정무차관이 한미 관계 관련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실무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후커 정무차관은 두 차례의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챙겨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전날 미 상무부가 관세 합의 이행을 위한 관세 인하 등 미측의 상응 조치를 평가하고, 연방 관보 게재 등 필요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 관련 부처를 지속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를 포함한 대북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불교조각 연구 권위자 김리나 명예교수, 미술사 자료 3,401책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내 불교조각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리나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사 관련 자료 3,401책을 기증받아 한국학도서관에 ‘정재문고’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명예교수의 호를 따 명명된 ‘정재문고’는 김 명예교수가 수십 년간 연구·강의·저술 활동을 통해 축적한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군으로, 불교 조각을 비롯한 한국 고대미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도서와 논문, 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박물관 ‘이왕가박물관’ 소장품을 촬영·제작한 『이왕가박물관소장품사진첩(李王家博物館所藏品寫眞帖)』은 한국 박물관 도록의 효시로 평가되며, 20세기 초 궁중 예술과 근대 미술 연구에 귀중한 1차 사료로 주목된다. 김 명예교수는 1980년대 초부터 불교조각의 조형성과 역사성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며 한국 미술사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이다. 대표 저서인 『한국불교미술사』, 『한국고대 불교조각사 연구』 등은 국내 미술사 전공자들이 반드시 참고하는 기본 교재이자 연구의 표준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보 및 보물 지정 문화재감정위원으로 수차례 활동하며 문화재 보존과 정책에도 기여해 왔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