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연방법원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일시 중단"

URL복사

연방거래위원회 가처분 신청 인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일시적으로 막아달라며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는 FTC가 낸 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켜달라는 가처분을 인용했다.

FTC는 전날 MS가 미국과 영국 당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려 한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인수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MS는 지난해 1월 블리자드를 업계 사상 최고 금액인 68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FTC는 지난해 말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비디오 게임 가격과 품질, 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수 반대 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가처분 신청까지 했다.

법원이 제동을 걸지 않았다면 MS는 이르면 16일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을 수 있다고 CNBC는 밝혔다.

MS와 블리자드는 16일까지 가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FTC는 20일까지 답변해야 하며 오는 22~23일 심리가 열린다.

FTC는 MS의 블리자드 인수가 게임 시장 경쟁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MS는 게이머와 기업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서 유럽 규제당국은 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규제당국도 인수를 승인했다.

그러나 영국 경쟁당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지난 4월 인수를 불허했고, 이에 MS는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