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른 더위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제주시가 24일 도내 5개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 제주시 소재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 등 5곳이 이날 개장했다.
운영 기간은 8월31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나머지 ▲삼양 ▲김녕 ▲월정(이상 제주시) ▲화순 ▲중문 ▲표선 ▲신양(이상 서귀포시) 등 7개소는 7월1일부터 개장한다.
이호와 삼양의 경우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 시간은 1시간 연장하는 야간 개장도 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해수욕장별로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도내 지정 해수욕장 방문객은 13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