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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美-대만 무기 거래 후 대만해협에 군함·전투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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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中 전투기 26대 및 군함 7척 포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대만에 수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거래한 이후 중국이 대만해협에 전투기와 군함이 파견해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해협에서 중공군 전투기 26대와 군함 7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투기와 군함은 대만 해협 일대에서 활동이 포착됐고, 이 가운데 12개 전투기는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가 공개한 추적 사진에 따르면 쑤-30 전투기 4대, 젠-10 전투기 2대, 젠-16 전투기 2대, 훙-6 폭격기 2대, BZK-005 무인 정찰기 1대, 윈-8 대잠정찰기 1대 등이 중앙선을 넘었다.

이들은 대만해협 중간선 서남쪽으로 진입한 뒤 대만 남부 해상을 거쳐 동부 지역까지 들어왔다가 되돌아갔다.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와 군함, 해안가 미사일 시스템 등을 이용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 국무부가 대만 관련 2건의 대외군사판매지시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한건은 대만이 요청한 고폭소이예광탄, 다목적탄, 연습탄 등 30㎜ 탄약을 판매하는 내용으로, 계약 규모는 3억3220만달러다. 또 다른 한 건은 대만에 장갑차량과 군사장비 교환품과 보급품을 판매하는 계약으로, 계약규모는 1억800만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의 규정을 지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대만해협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멈추고, 대만해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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