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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2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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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0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창간 35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시의 지역 현안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서울시의회 의원 중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를 통해 ‘22人’을 선정했다.

 

9회째 맞는 이번 서울시의회 시상식에는 민선8기가 출범한 후 첫 행정사무감사로 새롭게 바뀐 서울시의회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아젠다 선정, 날카로운 분석력이 돋보인 부분과 특히 서울시립대 운영 문제, 성내유수지교 유지관리, 한강공원 이동약자 동행 문제 등 집행부의 실책만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서울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애쓴 점이 주목받았다.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민선 8기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역대 어느 시의회 보다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시민의 교육, 생활, 안전에 관한 보다 정밀하고 내실 있는 정책감사가 이뤄져서, 모니터링을 하는 저희 입장에서 뿌듯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벌써 9회에 걸쳐 서울시의회 우수의원을 선정·시상식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9년 전에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을 위해 시의회 의장단과 같이 국회 행안위 등 찾아다니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펼쳤으나, 당시에는 여야 할 것없는 국회의원들의 무관심, 그리고 시의회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지지부진하였다”면서 이에 “일반 시민들의 여론을 조성하여 아래서부터 법 개정의 명분을 만들자는 취지로 서울시의회를 돋보이고자 하는 방안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게 되었고, 시상식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회장은 “전임 박래학 의장과 함께 정책보좌관제 도입, 시의회 인사권과 독립예산을 도입하기 위해 청와대부터 국회, 각 광역지방의회를 돌아다니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노력은 이후 양준욱, 신원철, 김인호 전 의장 등 의장단과 같이 노력을 하였고, 당정청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합의되는 등 이제야 그 결과물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강하게 주도하는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원들이 열악한 환경에도 이렇게 상을 받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좀 더 잘하라고 주는 상인 것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서울시의원은▲경기문 시의원(국민의힘·강서6)▲심미경 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김경훈 시의원(국민의힘·강서5)▲윤영희 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김동욱 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이승복 시의원(국민의힘·양천4)▲김원태 시의원(국민의힘·송파6)▲이종배 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임규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김태수 시의원(국민의힘·성북4)▲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남창진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임종국 시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박유진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정지웅 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1)▲박춘선 시의원(국민의힘·강동3)▲한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송경택 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황철규 시의원(국민의힘·성동4) 허훈 시의원(국민의힘·양천구2)▲서상열 시의원(국민의힘·구로구1) 22명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경기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자회사 사무직의 처우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은 제316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질의에서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 현황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은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방만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은 위원장을 맡으면서 서울시의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감사위원회 등 서울시의 주요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인제 의원은 서울시립대학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내 설치된 위원회 운영 실적 문제를 지적하며, 운영 내실화를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 임대아파트에 설치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이 특정 시민단체들의 배불리기용이었다며 질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남창진 의원은 안전총괄실 행정감사에서 서울시 노후된 기반시설의 미흡한 유지관리를 지적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유진 의원이 국민의힘의 tbs지원 폐지 조례안 독단 처리를 강력히 비판하고, tbs를 바라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식 자체가 편향되어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서울시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박춘선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약자와의 동행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송경택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긴급상황에도 파출소, 지구대에서 지방자치단체로의 보고가 적시에 이루어지지 않는 기형적 보고 체계를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관내 도서관의 급격하게 줄어드는 이용율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비전문적이고 비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리 방식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승복 의원은 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경력의 초선의원으로 탄탄한 정책역량과 성실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은 서울시의회 입성 전 문재인 정권 유력인사 저격 고발수로 유명한 초선의원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임규호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정책비서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역임한 정책통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은 대학에서 도시지역계획을 전공한 재선의원으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에 대한 뛰어난 현안 파악능력과 일문일답식의 송곳 질의가 돋보였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임종국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책실장 경력의 재선의원으로 취약계층 및 청년주거복지를 위한 입법 활동이 평가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은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학생회장 출신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고등학교 상벌점제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해 청소년 인권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한신 의원은 2022년 10월 17일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 논문 공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은 잠실MICE 복합단지 사업이 당초 개방형 잠실야구장 신축과 달리 돔 구장 건립으로 선회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은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재산권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은 철도 관련 용역이 ‘철도 부지 개발’과 ‘지상철도 지하화’로 구분되어 각각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를 통합적 측면에서 연계해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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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