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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지지율, 0.8%p ↑ 38.3%…3주 연속 소폭 올라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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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중장년 지지율, 전반적 상승
영남·30대·중도층은 하락…PK 6.3%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38.3%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지난 7월 3주차 이후 3주 연속 소폭 상승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11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38.3%, '잘못함'이 5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7%다.

 

전주(8월 1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0.8%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긍정평가는 7월 3주차(36.6%) 이후 3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전국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영남권 지지율이 하락했다.

 

서울 지지율은 38.7%로 전주(34.8%) 대비 3.9%포인트, 대전·세종·충청은 39.9%로 전주(36.3%) 대비 3.6%포인트, 강원은 54.0%로 전주(47.4%)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36.7%로 전주(43.0%) 대비 6.3%포인트 하락했고, 대구·경북(TK)도 49.7%로 나타나 전주(51.3%) 대비 1.6%포인트 소폭 내렸다.

 

인천·경기 지지율은 38.0%, 광주·전라 지지율은 23.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 지지율이 유지되거나 완만한 상승을 보였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61.3%로 전주(57.1%) 대비 4.2%포인트 올랐다. 60대 지지율은 51.9%, 50대 35.0%, 40대 27.3%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안팎 상승했다.

 

30대 지지율은 31.4%로 나타나 전주(33.6%) 대비 1.8%포인트 내렸다. 18~29세 지지율은 26.7%로 변동이 없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와 진보층이 소폭 오르고 중도층 지지율이 내렸다.

 

보수층 지지율은 64.6%, 진보층 지지율은 17.0%로 전주 대비 각각 1.1%포인트, 1.9%포인트 올랐다.

 

반면 중도층 지지율은 33.1%로 전주(35.1%)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이중 임의전화걸기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총 통화 7만9685명 중 2516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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