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져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경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 남부경찰서 문학지구대의 순찰팀장인 A(54)경위가 거실에 쓰러진 것을 아들 B(24)씨가 발견 119에 신고,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
이날 A경위는 아들인 B씨와 부인 등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한 후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식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거실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