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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당국 "하마스 석방될 인질 50명 중 미국인 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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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미국인 소녀도 석방…부모는 하마스 습격 때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당국은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에 따라 석방될 인질 50명 중 미국인 3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 하마스에 잡힌 미국인 인질은 1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인질 석방을 위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안을 승인한 가운데 합의에 따라 석방될 인질 50명 중 미국인 3명도 포함됐다고 미국 고위관리가 밝혔다고 CNN, 가디언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석방되는 3명의 미국인에는 3살짜리 소녀도 포함됐다. 이 아이의 부모는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를 습격할 때 목숨을 잃었다. 당시 습격으로 1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풀려날 미국인 인질은 여성 2명과 아비가일 이든이라는 소녀로 오는 24일 네 번째 생일을 맞는다.

 

하마스에 잡힌 미국인 인질은 1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 채널12는 합의안이 승인되고 24시간 내 반대 청원이 없으면, 인질들은 이르면 23일부터 하루 12~13명가량씩 석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미 고위관리는 "4~5일 정도의 기간에 걸쳐 여성과 어린이 등 최소 50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번에 석방될 다른 인질의 국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마스는 약 4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1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30여 명의 인질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합의 대가로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하마스와 4일간 휴전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석방될 인질들은 이스라엘에 인계된 뒤 현지에서 의료진의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인질들은 끔찍한 환경에서 구금돼 있었다"며 일부 인질은 더 긴 기간의 의료진 보살팜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무부는 석방되는 미국인들에게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의 건강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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