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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군, 지상작전 이후 최초로 가자 북부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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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철수인지 재배치 계획인지는 불확실- 신화통신
28일 미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파리 정전 회담 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월 1일(현지시간) 지상작전 개시 후 최초로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의 여러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이번 철수에 대해 공식 발표한 바가 없어서 이번 철군이 영구 철수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군의 재배치 계획에 그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뒤에 수 십명의 현지 주민들이 이 지역으로 달려가 자신들의 집이 무사한지 살피기도 하고, 일부 주민들은 이스라엘군에게 살해된 팔레스타인 인들의 시신들을 수습하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번 철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협상이 진척이 되어 어쩌면 정전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이 곧 이뤄질지 모른다는 언론보도들이 나온 뒤에 시행되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1월 30일 발표에서 파리에서 열린 28일의 회담에서 정전 제안과 포로 석방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는 자기들은 이스라엘의 전면적 공격 중지와 팔레스타인 피난민들의 귀가와 피해지역 재건이 보장된다면 어떤 실질적이고 진지한 제안도 받아들이거나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거듭 밝혀왔다.

파리에서 1월 28일 열린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정부 대표와 정보국 고위 담당자 회의에서도 가자지구의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을 끝낼 여러 방안과 합의안을 위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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