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2℃
  • 흐림강릉 24.0℃
  • 구름많음서울 18.5℃
  • 구름많음대전 19.9℃
  • 구름조금대구 22.7℃
  • 맑음울산 21.1℃
  • 구름조금광주 18.3℃
  • 맑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8.0℃
  • 맑음제주 17.6℃
  • 구름조금강화 14.9℃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많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20.4℃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국제

日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3발 발사...日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쪽 낙하 추정"

URL복사

"비행거리 350㎞·최고고도 50㎞"
모두 日EEZ 밖 낙하…항공기·선박 등 피해 신고 없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방위성이 북한 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3발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3발이 발사돼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고 NHK 등이 18일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44분께 북한 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

그 약 40분 후인 오전 8시21분께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

3발 모두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돼 비행거리는 약 350㎞, 최고고도는 약 50㎞로 동해 부근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당국은 항행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됨에 따라 해상보안청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피해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항공기나 선박에 대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1월14일 이후 두 번째다. .방위성은 정보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한 직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관저대책실에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보고 받은 기시다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식으로는 처음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했다.

그 후 낮은 상공을 변칙 궤도로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2월2일까지 10일간 4차례에 걸쳐 이례적인 빈도로 발사했다.

한편 지난 14일까지 한국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기간 중 미사일 발사는 없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의 포격 훈련 등을 잇달아 시찰하며 한미 양군에 대한 맞대응 자세를 보였다고 NHK가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