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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강진 ‘골든타임’ 지나...타이루거 국립공원에 400여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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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3명‧실종자 6명...구조 작업 총력
타이루거 국립공원 산세 험해 구조 난항
500여차례 넘는 여진으로 산사태‧낙석 계속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만 강진 발생 이후 구조 작업 '골든타임(72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민보와 CNA,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가 6일 오후 현재 실종자는 6명이며 4백여명은 여전히 고립된 상태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고립된 이들 대부분은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갇혀있을 것으로 대만 재난당국은 보고 있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 대만 100개 봉우리 중 27개가 몰려있고,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은 3천742m에 달해 구조가 쉽지 않다.

 

대만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13명이며 실종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중장비를 투입할지 군 등과 협의한후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날씨 상황으로 오후 수색은 중단된 바 있다. 500여차례가 넘는 여진의 영향으로 산사태, 낙석 등도 계속되고 있어 당국은 상황을 신중하게 판단한 후 수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7시58분께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5㎞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1999년 9월21일 20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규모 7.6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대만 지진 당국은 향후 며칠간 규모 6.5에서 7의 큰 여진이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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