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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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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김명숙(대표의원),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은 2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모임은 도심 내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 공간(예를 들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육교, 횡단보도 옆 작은 공간 등)을 친환경 쉼터 등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심화되는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대응하고자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정책연구용역 연구책임자인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현창용 교수가 과업의 목적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규모별 녹지공간 조성 사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천안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에서는 유휴부지를 선정하여 조경과 스트리트 퍼니처 디자인 등의 레이아웃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해외 사례에서처럼 도로의 일부를 활용해서 소규모 공원이나 휴식공간을 만드는 파크렛 사업은 도로와 보행로로 이분화되어 있는 공간을 쉼터 등의 조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버퍼공간 및 녹지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얘기하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천안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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