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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9월 금리 인하 확인에 소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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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4%, S&P500 0.42%, 나스닥 0.57%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사록을 통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21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2포인트(0.14%) 오른 4만0890.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3포인트(0.42%) 상승한 5620.8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05포인트(0.57%) 오른 1만7918.99에 장을 닫았다.

이날 공개된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대로 계속 나올 경우 다음 FOMC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미국 일자리 증가폭을 기존 발표보다 81만8000개 줄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 1년 간의 미국 고용 시장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 발표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같은 발표들이 나온 이후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규모에 대한 베팅을 늘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약 39%로 예상했다. 전날에는 29%였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기정사실화 돼 있다.

시장은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했다.

타깃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반면 동종 소매업체인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약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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