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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9월 유로존 종합 PMI 48.9·2.1P 하락…"파리 하계올림픽 특수 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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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9월 유로존 종합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 48.9·2.1 포인트 하락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PMI는 48.9를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23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9월 유로존 종합 PMI가 전월 51.0(개정치)에서 2.1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9월 종합 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7개월 만에 하회했다. 8개월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파리 하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특수에 대한 반동으로 프랑스 PMI가 급락하면서 유로존 전체 PMI를 끌어내렸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6인데 실제로는 1.7 포인트나 크게 밑돌았다.

9월 서비스업 PMI는 50.5로 8월 52.9에서 2.4 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 52.3에 훨씬 미달했다. 경기확대를 이어갔지만 2월 이래 제일 낮았다.

제조업 PMI는 44.8로 8월 45.8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 시장 예상 4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생산과 신규수주 지수가 계속 경기축소에 머물고 고용 감축 움직임이 보였다.

매체는 제조업이 서비스업에 비해 더욱 침체하고 있어 유로존 역내 경기회복이 숨에 차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종합 PMI가 47.2로 전월보다 1.2 포인트, 프랑스 PMI는 47.4로 5.7 포인트 각각 악화했다. 프랑스는 8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재차 50을 하회했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경제가 '정체'로 향하고 있다"며 "신규수주와 수주잔고가 급속한 줄어드는 것으로 미뤄볼 때 경기가 더욱 약화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차기 10월 이사회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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