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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한컴,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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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일, 싱가포르 현지 전시 참가로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
AI 및 자동화 설루션 ‘Auth SDK’와 ‘HANCOM SDK’ 선봬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오늘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SFF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6,000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통화청이 후원하고 있다.

 

한컴은 현장에 부스를 열어 ‘HANCOM SDK’와 ‘Auth SDK’를 선보인다. HANCOM SDK는 오피스, PDF, OCR, 데이터 로더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돕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인다.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DK를 통한 소프트웨어의 모듈화를 이뤘고, 완성형 제품이 아닌 기술을 공급하는 전략을 펴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Auth SDK는 얼굴 인식 기반의 본인 인증 기술로, 고객사의 서비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검증 기능을 통해 위변조된 데이터를 방지하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얼굴 정보 패턴을 생성하고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여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보장하기에 금융, 공공행정,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컴은 올해,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인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의 설루션을 한컴 브랜드로 판매하는 독점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주요 금융사에 신원 인증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SFF 2024 참가를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2024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SFF 2024에서 한컴만의 SDK와 AI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한컴의 위상을 알리고, 한컴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인증 및 AI 자동화 설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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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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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