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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치경찰위, 경북형 자치경찰 인재 육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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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경찰관 대상 역량 강화 교육 -
- 자치경찰 길라잡이 책자 제작·배부, 현장 경찰관 이해도 한층 높여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경찰청 및 23개 경찰서 자치경찰 사무 담당(수행) 경찰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직무 전문성 제고와 혁신적인 치안 정책 발굴 개선 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2021년 지방분권 정책 일환으로 시행된 자치경찰제는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던 경찰행정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 지역주민의 현장 치안 수요를 지역 실정에 맞게 구현하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다.

 

이에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 경찰관과 지역 치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주민의 치안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실무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중심의 강연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의 실질적인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그리고 자치경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태웅 선임연구위원은 강연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의의와 지방분권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치경찰 운영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오병헌 서울시 사무관은 ‘자치경찰 우수사례 소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서울시 자치경찰 도입 과정과 성공적인 운영 전략, 혁신적인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시의 자치경찰 운영 체계와 예산 관리 방안,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 등을 공유하여 자치경찰 운영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은 자치경찰위원회 직원들이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사·포상, 예산·회계, 주요 감사 지적 사례에 대해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에 관한 질문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치경찰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길라잡이 책자’를 처음으로 제작하여 배부했다. ‘자치경찰 길라잡이 책자’는 자치경찰 제도 개요부터 실무 운영 가이드, 주요 예산 및 규정, 그리고 참고 자료 등이 한자리에 정리된 책자로, 현장 경찰관들이 자치경찰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과 자치경찰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이 체계적인 치안 행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자치경찰이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대내외 행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경북형 치안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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