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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협·구미시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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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기부 통해 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지부장 이재근)과 구미시 농협(지부장 이승철) 직원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 날 기탁식은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 지부장, 경산시 9개 농축협대표로 손병한 자인농협조합장,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 지부장, 구미시 8개 농축협대표로 김택동 동구미농협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24일 경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기부한 데 이어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와 구미농협 직원들은 이 날 경산시를 방문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재근 경산농협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행사는 경산농협 및 구미농협 직원간의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기부의 차원을 넘어, 각 농협 간의 협력기반을 다지고 서로의 특산물을 홍보함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가격 불확실성으로 인해 농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농협과 구미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체로 삼아 농업지원분야에 대한 상호 간의 협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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