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AI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

URL복사

인공지능의 모든 것 한눈에...아시아 최대 단일 인공지능 행사 코엑스 A홀 전관
씨이랩, 비전AI 기반 맞춤형 솔루션 선보여
라온피플, 추론형 AI 에이전트 '하이펜' 공개
삼일PwC, 회계법인 첫 'AI 엑스포' 참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진화 속에서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시회 ‘제8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이하, AI EXPO KOREA 2025)’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A홀(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제인공지능대전(이하, AI EXPO KOREA 2025)’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메쎄와 인공지능신문이 공동주최하며, 매년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가장 화두가 되는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최신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과 기관들이 인공지능 시대에서 AI 전략과 대응방안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장으로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인공지능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7회 행사에는 11개국 25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3만 2,00여 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AI EXPO KOREA 2025는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확장된 규모와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올해 18개국 322개사 규모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55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AI 산업은 개인화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더욱 정교하고 다재다능해진 ‘대형언어모델(LLM)’, 그리고 이 모든 기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AI EXPO KOREA 2025는 이러한 핵심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며, 참관객들에게 AI 기술의 최전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계획 및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 비서, 스마트홈 제어, 산업 자동화, 고객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AI 에이전트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가 대거 공개된다. 방문객들은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픈AI의 GPT 시리즈,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메타의 라마(LLaMA), 딥시크(Hangzhou DeepSeek) 등으로 대표되는 LLM은 이미지를 넘어 영상 생성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기능으로 진화하며, 더욱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작업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AI EXPO KOREA 2025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개발한 최신 LLM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 산업별 특화 LLM 솔루션들이 시연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LLM의 윤리적 사용, 데이터 보안,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AI 구축 및 전략을 위해서는 단순히 모델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주어진 모델을 파인튜닝하고 AI 구축과 배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이번 전시에서는 AI 칩부터 가속기, 스토리지, AI 서버,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와 컴퓨팅, HP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까지 이를 아우르는 ‘AI 인프라’ 기술 및 솔루션, 트렌드, 구축 전략 및 적용 사례와 현장에서, AI 적용을 위해서, 그리고 AI 융합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AI 인프라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우리의 생활과 산업과 비지니스에서 AI가 소통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전략 등의 솔루션과 시연이 이어진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개발과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플랫폼, AI 모델 학습 및 배포 자동화 도구 등 AI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AI 시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제시한다.

 

이제, AI EXPO KOREA 2025는 단순한 기술과 산업 전시를 넘어, AI가 가져올 비즈니스와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AI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참관객들은 AI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 주요 출품 및 전시 품목으로는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에서는 생성AI, 대형언어모델(LLM, sLLM), 설명 가능한 AI, 머신러닝, 딥러닝, 메타러닝, 제로샷러닝, 강화학습, 자연어처리(NLP),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영상 인식 등의 플랫폼과 AI 칩·부품, 가속기, 스토리지, AI서버, 엣지 디바이스, 엣지 컴퓨팅, HP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관련 설비 등의 다양한 AI 인프라와 플랫폼·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솔루션과 챗GPT 등 국내외 다양한 대화형 어시스턴트 플랫폼, AI휴먼(디지털 휴먼), RPA,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예측 유지 보수, AI 컨설팅 등으로 이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할 수 있다.

 

‘AI+X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각 융합 산업, 교육과 유통, 제조, 모빌리티, 로봇, 의료, 헬스케어 등의 환경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 및 비용의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산업별 ‘AI+X 관’을 추가로 설치해 각 산업의 그 대응 방향과 구현 전략을 제시한다.

 

‘데이터 산업 및 서비스’분야에서는 생성 인공지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합성부터 데이터 수집, 가공, 마이닝, 시각화, 정제, 분석, 모니터링, 저장, 관리 서비스 및 플랫폼 등과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산업,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2025 AI Excellence Summit Awards, AI EXPO KOREA SUMMIT(3일간), All In (AI) DAY 메인컨퍼런스(2일간), 25년 육사 AI R&D 센터-K-SAEM 합동세미나, 참가기업 솔루션 및 플랫폼 발표,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기관들의 각국 시장 및 지원 사업 소개하는 AI Synergy Global Link, AI Convergence! 삶을 바꾸는 AI, 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AI EXPO KOREA KIBWA 세미나, 제4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feat. 해병대), KAIST 김재철AI대학원 AI기술설명회 AI와 양자 기술의 경계를 넘다(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지돼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전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이랩은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최신 비전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시회 첫날부터 현장은 최신 비전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씨이랩 부스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위생복, 마스크, 헤어캡 착용 여부 등 다양한 위생관리 항목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추론형 AI(인공지능)로 무장한 차세대 솔루션 하이펜(HI FENN)이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AI 엑스포)에서 공개된다.

라온피플에 따르면 하이펜은 라온피플이 개발한 추론형 AI 에이전트다. 고객 문의에 스스로 재고를 확인해 메시지를 회신하고, 송장에서 금액만 추출해 엑셀로 정리하는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사업 계획부터 분석, 검증, 추론을 통한 맥락 이해까지 고도화된 기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인스웨이브도 참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스웨이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외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실질적 현장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인스웨이브는 ▲AI 에이전트 기반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차세대 유니버설 앱 플랫폼 '매트릭스(Matrix)' ▲A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스퀘어(TestSquare)' ▲레거시 소스를 HTML5 웹 표준으로 변환하는 'W-크래프트(W-Craft)' 등 4가지 대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삼일PwC 회계법인 최초로 참가한다.

삼일PwC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 '다큐먼트 AI'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재무·회계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기업의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I EXPO KOREA 2025 통합사무국은 "이번 AI EXPO KOREA 2025는 AI 에이전트, LLM,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의 최전선을 확인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펼쳐질 미래 사회의 모습을 미리 조망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미래를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최 의장 "민생회복쿠폰 100% 국비로 해야…지방정부에 부담전가 안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중앙정부의 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000억원을 지방 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 악화와 지방 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 안전, 환경 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번 민생회복쿠폰이 정부안대로 국회 문을 넘는다면 서울시민은 7000억원(구비 포함)이 넘는 추가 부담을 져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땅 꺼짐 예방 등의 도시 안전, 교통 시설 개선, 공원 정비, 어르신 복지, 문화 시설 지원·운영 등 시 본연의 사업들이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 정부가 쓰는 예산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투자가 대부분"이라며 "이 투자금에서 거액을 빼내 소비쿠폰을 주는 것은 시민들이 응당 누려야 할 일상의 안전과 일상의 작지만 큰 즐거움을 위한 지자체의 착한 사업들을 가로막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머지않아 시민들에게 돌아오게 된다"고 언급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문화예술인, 안정된 환경 마련해 나가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문화예술 지원이 문화 강국 실현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의 힘, 즉 문화력은 대한민국이 세계 가운데 당당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계신 예술인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 가졌다"며 "영화, 드라마, 뮤지컬, 성악, 발레 등 각자의 영역에서 예술적 지평을 넓혀가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온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정서가 과연 세계인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다"면서도 "너무 한국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히려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며,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세계도 좋아하는 시대가 열렸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는 더 이상 군사력이나 경제력에만 달려 있지 않다"며 "지금 우리는 김구 선생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문화강국'의 초입에 서 있다"고 했다. 다만 "여전히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생계와 창작 사이 힘겹게 균형을 잡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가 여러분의 창작에 날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숏폼과 밸런스 게임까지 MZ 겨냥 콘텐츠 제작...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 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세이프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문화재 콘텐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회를 돌파하며 박물관 콘텐츠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부터 황당하지만 재치 있는 밸런스 게임, 왕실 유물을 굿즈로 표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까지 문화재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한 시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면서 ‘감다살(감이 다시 살아났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이프는 지난 5월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시리즈의 유물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숏폼 영상 ‘조선시대에는 이랬다!’로, 총 6편이 공개됐다. 1편 ‘9살에 성대간 썰 푼다’는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 장면을 그린 유물 ‘왕세자입학도’를 통해 당시 왕실 교육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어진 시리즈에서도 왕실의 ‘스드메’부터 연회 음식, 조선시대 고급 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등을 소재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현대적 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