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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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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숙련도 시험참가, 최고수준의 분석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를 통한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
▸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촘촘한 수질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025년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가 시행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으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인증프로그램으로 미지(未知)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능력을 평가한다.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정(ISO/IEC 17043)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시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는 전 세계 87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 18개 분석 항목에 대해 응시했다.

 

▲일반물질 7개 항목(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시안, 총유기탄소), ▲소독부산물 2개 항목(브로모디클로로메탄, 클로로포름), ▲금속류 5개 항목(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항목(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벤젠, 페놀)이다.

 

또한, 수질연구소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2024년 12월 재평가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재검증받아 분석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의 검사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공인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촘촘한 수질검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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