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2025년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 경상북도 포항에서 열려

URL복사

- 참가자 모집 25일까지, 참가 자격은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한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세계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는 유럽 최대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으로, 기술과 창의성,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2024년에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 올해 2회째 해커톤 대회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정션 아시아는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72시간 해커톤 대회 이외에도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팀빌딩, 멘토링 및 창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YBM, ㈜산군,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빅테크, AI, 에듀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메인트랙 문제 발제, 사이드 트랙, 기업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25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글로벌 해커톤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2006년생 및 그 이전 출생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정션 공식 플랫폼(eu.junctionplatfo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정션 본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경상북도와 포스텍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않고, 대회에 참여한 우수인재들이 제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나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금(시제품 제작비 등) 지원, 포스텍 출신 벤처기업인 및 벤처캐피탈(VC)로 구성된 멘토단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우수팀의 지역 정착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과 연계하여,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 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는 참여자들이 행사 이후 참가 기업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파트너사로 참여하였던 ‘Groupby’를 통한 수많은 취업매칭 성과를 거두었으며, 트랙별 수상자들의 도전적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등 우수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정션아시아 해커톤 개최는 우리 지역 인재의 ICT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산·학·연 연계를 통해 창의적 협업 문화가 확산하고, 지역 청년 혁신가에게 더없이 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