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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극복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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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 ‘탄소중립농업 포럼’ 영양군청 대회의실서 개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목)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농업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그 실천을 통해서 영양 지역을 살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은 “탄소중립농업”이라는 해법을 중심으로 영양의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의 생존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고추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기조 강연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조은기 박사가 맡아,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농업·환경·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농업 생태계 전환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정부, 연구기관, 지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자체 탄소중립농업 정책(홍근훈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 실천 전략과 적용방안(이길재 박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양고추 탄소중립 농업기술 최적화 방안(황병대 박사,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기술위원장 ) ▲영양군 고추농업 발전방안(황영호 과장, 영양군) ▲영양을 살리는 고부가가치 고추 생산과 마케팅(황찬영 사장, 영양고추유통공사)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탄소중립농업을 통한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좌장은 윤주이 이사(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가 맡았으며, 현장의 다양한 시각을 대변할 경북경제진흥원 남상범 실장,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장길수 소장,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김언수 과장, 영양고추연구회 이동호 회장, 정경화 경북농업(고추)명장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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