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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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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세대 공감과 나눔으로 공동체 의식 높여
- 토마토 주스 나눔‧토피어리 만들기로 이웃과 교감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인증번호 제08411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하는 국가제도다.

 

인증된 활동에 참여한 기록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과 안강5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 어르신께 대접하고 토피어리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요리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상담실, 회의실, 유튜브 방송실 등 다양한 실내시설과 풋살구장, 농구장, 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을 갖춘 소규모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행복마을돌봄터를 함께 운영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문의는 ☏760-2590~2592로 하면 된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인증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공동체 의식과 자원봉사 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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