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넥슨재단, 미래 인재 핵심 역량 향상 성과 담은 ‘하이파이브 챌린지’ 임팩트 리포트 발간

URL복사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업 누적 성과와 임팩트 측정 결과 담은 리포트 발간
5년간 전국 교육현장에 4,500만 개 브릭 보급, 20만 6천여 명 학생에게 교육 기회 제공
미래 인재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효과 입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사업을 성료하며 5년간의 누적 운영 성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넥슨재단은 지난 2020년 6월 20여 명의 교사와 함께 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업을 시작해 전국 공교육 현장에 브릭과 브릭 활용 커리큘럼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5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학생 20만 6,650명과 교사 3,991명을 기록했다. 넥슨재단은 지금까지 총 4,500만 개의 브릭을 전국 교육 현장에 배포했다.

 

넥슨재단은 전남, 인천, 제주, 강원, 경남, 대전, 전북 순으로 전국 7개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학교와 비수도권 및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소외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발하며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해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임팩트 측정 결과 컴퓨팅 사고력이 증가한 학생 비율은 72.7%, 사회 소통력이 증가한 학생 비율은 75.6%로 나타나 브릭 활용 활동이 학생들의 내적 학습 동기 및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어 브릭 및 노블 교육 역량이 향상된 교사 비율은 95.9%, 교사 효능감이 향상된 교사 비율은 76.1%로 나타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가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와 교수 효능감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줬다.

 

넥슨재단은 임팩트 리포트 발간과 함께 지난 8월 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하이파이브 챌린지’ 5개년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참여 교사의 교육 운영 사례 발표, 임팩트 측정 결과 공유, 우수 운영 교사 대상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인천 부원초등학교 김예원 교사는 “학교에서 다양한 교구를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브릭을 활용하면서 학생들과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5년간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교사와 교육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파이브 챌린지 임팩트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