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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넥슨재단, 미래 인재 핵심 역량 향상 성과 담은 ‘하이파이브 챌린지’ 임팩트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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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챌린지’ 사업 누적 성과와 임팩트 측정 결과 담은 리포트 발간
5년간 전국 교육현장에 4,500만 개 브릭 보급, 20만 6천여 명 학생에게 교육 기회 제공
미래 인재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효과 입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사업을 성료하며 5년간의 누적 운영 성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넥슨재단은 지난 2020년 6월 20여 명의 교사와 함께 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업을 시작해 전국 공교육 현장에 브릭과 브릭 활용 커리큘럼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5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학생 20만 6,650명과 교사 3,991명을 기록했다. 넥슨재단은 지금까지 총 4,500만 개의 브릭을 전국 교육 현장에 배포했다.

 

넥슨재단은 전남, 인천, 제주, 강원, 경남, 대전, 전북 순으로 전국 7개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학교와 비수도권 및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소외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발하며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해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임팩트 측정 결과 컴퓨팅 사고력이 증가한 학생 비율은 72.7%, 사회 소통력이 증가한 학생 비율은 75.6%로 나타나 브릭 활용 활동이 학생들의 내적 학습 동기 및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어 브릭 및 노블 교육 역량이 향상된 교사 비율은 95.9%, 교사 효능감이 향상된 교사 비율은 76.1%로 나타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가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와 교수 효능감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줬다.

 

넥슨재단은 임팩트 리포트 발간과 함께 지난 8월 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하이파이브 챌린지’ 5개년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참여 교사의 교육 운영 사례 발표, 임팩트 측정 결과 공유, 우수 운영 교사 대상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인천 부원초등학교 김예원 교사는 “학교에서 다양한 교구를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브릭을 활용하면서 학생들과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5년간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교사와 교육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파이브 챌린지 임팩트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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