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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휘호‘생활의 과학화’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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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8월 27일, 박정희 前 대통령의 친필 휘호 ⌜생활의 과학화⌟ 1점을 부산광역시 소재 이영희씨로 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생활의 과학화⌟는 박 前 대통령이 주창한 전국민 과학화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운동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에 이어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과학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생활을 개선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도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단기간의 정책이 아닌 지속적 실천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새마을운동은 농촌 근대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1970년대 초반 시작된 범국민 운동으로, 각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로 정비, 주택 개량,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생활의 과학화⌟는 이러한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변화를 통해 근대화와 사회 발전을 이루겠다는 박 대통령의 시대적 비전을 담고 있다.

 

기증된 친필 휘호는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범국민적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변화와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새마을운동 발상지에서 과학화운동이 한 공간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전시의 상징적 의미와 교육적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자인 이영희씨는 “부친께서 생전 박 前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은 이 휘호는 오랜 세월 가보처럼 간직해온 소중한 유산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었고, 기념관을 둘러보며 문득 이 유산이 이제는 개인의 소유를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고 기억할 수 있는 공공의 자산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증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으며, 방문객들이 친필 휘호를 통해 당시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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