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7 (토)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5.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6.2℃
  • 맑음부산 18.4℃
  • 구름많음고창 14.0℃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2.2℃
  • 흐림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2.6℃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이재용 회장 장남, 미국 시민권 포기·해군 장교 입대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5)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이 회장의 두 자녀 행보가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남 지호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캐나다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최근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으로 옮겨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번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하면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이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 장교에 비해 복무 기간이 훨씬 짧은 일반병으로 입대해 복수 국적이라는 특권을 유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호씨는 이런 선택 대신 무려 39개월간의 해군 장교 복무를 택했다.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마다한 채 군 복무를 원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이자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귀감이 될 만하다는 평가다.

이 회장의 장녀 원주씨(21)의 최근 근황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씨는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코네티컷주 초트 로즈메리홀 졸업한 후 콜로라도 칼리지에서 수학한 뒤 현재는 시카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데이터 과학을 전공 중으로, 한때 비영리단체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주씨는 인턴 지원 동기와 관련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2세들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은 데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가 어떤 방식으로든 두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 회장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따른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주식 시세 조정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던 2020년 5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도중 회사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이 회장은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공방 속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 받았다.

삼성그룹 17개 상장사의 합계 시가총액이 530조원에 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미래 공간 '혁신' 논하다,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욕실·주방 브랜드 콜러가 주최한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이 건축과 디자인 업계 관계자, 학생 등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통적인 미학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하고, 이용자가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미래 공간의 확장 방향을 탐구하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자연과의 조화, 구조와 마감의 일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춘수 건축가가 연사로 참여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건축 모델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가파른 경사지에 땅을 억지로 평평하게 만들지 않고, 경사에 맞춰 기둥 길이를 각각 달리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지역은 바람이 자주 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내부에는 철근콘크리트와 목재 구조를 조합한 골조를 적용했다”며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과 달리 구조체와 마감을 일치시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렸다”고 강조했다. 최고급 휴양 시설과 몰입형·디지털 디자인의 융합 뒤이어 ‘AB 콘셉트’의 에드 응이 세계적인 명품 호텔 협업 경험을 토대로 한 새로운 휴양 시설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스튜디오 문지’의 알렉산드로 문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에 담는 것은 최소한의 조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제4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해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개헌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토론에 국회가 조속히 나서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18 정신과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라고 하는 것은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 아니었느냐?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다”라며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지난날 국가권력이 주권자 국민에게 남긴 상처와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억울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오늘의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은 단지 하나의 독

경제

더보기
여성기업 외부 투자 ‘2.9%’ 불과… “법·계약 문턱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여성기업의 외부 투자 이용률은 2.9%에 불과하며, 10곳 중 4곳은 관심이 있어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계약 구조와 정보 부족으로 ‘투자 진입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 체계적인 투자 준비 코칭과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부설 여성경제연구소(이하 여경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기업 금융지원의 현황과 정책과제 : 투자연계 지원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여성기업 및 최근 3개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 1,32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조한 외부 투자 활용도… “법률·계약 이해 부족이 가장 큰 벽”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자금 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은 62.2%로 나타났으나, 외부 투자 이용률은 2.9%에 불과했다.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는 대표자·관계자 자금(29.9%)과 은행·비은행 대출(29.4%) 순으로 응답해, 외부 투자보다는 자체 자금과 대출 같은 전통적인 금융 수단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외부 투자 활용도가 낮은 주된 원인으로는 ‘투자방식·법률·계약에 대한 이해 부

사회

더보기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휘둘러 10대 여성 의식 불명 빠트리고 7명 다치게 한 50대 구속
인천 대형상업시설 흉기난동 피의자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대형 상업시설인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을 중태에 빠트리고 7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혐의로 최(59)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 박영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두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 가리개로 덮고 검정 모자와 마스크를 쓴 최 씨는 이날 오후 1시 27분경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린 최 씨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거리기도 했다.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법원 출석 하는 최씨(뉴시스=제공) 최 씨는 범행 당시 소지하고 있던 680만원을 들고 도주하려 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의에 "병원에서 10원 하나 없이 뺏어간다는 법률구조공단의 조언을 듣고 급하면 기부하려고 찾은 것"이라며 "도망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 씨는 또 자신은 병원 측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왔다고 주장 하고 "병원에서 치료 부작용으로 1인 시위를 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