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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에스티젠바이오, BIX 2025 참가…글로벌 경쟁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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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개최…글로벌 인증 받은 품질이 강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3년 연속 참석해 기술력 홍보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혁신 신약 개발, 첨단 치료제, 의약품 생산 공정, 임상·비임상 연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활발하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스 내 미팅 공간도 따로 마련해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을 입증했다. 또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수주를 따내면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미국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7월 일본에서 열린 Interphex Tokyo에 이어 BIX 2025까지 다양한 국제 무대를 통해 회사의 강점을 알리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2027년까지 하베스트 라인을 확충하고, 2029년까지 PFS(Pre-filled Syringe) 설비 도입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면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9,000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동물 세포배양 기반 항체의약품과 재조합단백질) 및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의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하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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