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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사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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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 간 경계분쟁, 이제 그만” 현장에서 시민 중심 적극 행정 실천
- 하양읍 교리지구 및 용성면 미산지구 2일간씩 운영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이 진행 중인 하양읍 교리 지구 및 용성면 미산지구의 사업 진행 상황 설명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양읍 교리 마을회관(11.3. ~ 11.4.), 용성면 미산리 회관(11.5. ~ 11.6.)에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경산시 지적 재조사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함께 운영하며, 시청 방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한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효율과 재산 가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현실 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측량하여, 디지털 지적도를 만드는 국책사업으로, 사업지구 내 측량비 전액 국비 지원 뿐만 아니라 면적 증감이 발생하는 필지의 경우 조정금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며, 토지 표시 변경 등기촉탁까지 처리하여 시민들의 부담이 없다.

 

진재명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시민 중심 적극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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