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3.5℃
  • 서울 12.8℃
  • 흐림대전 16.8℃
  • 구름많음대구 15.8℃
  • 흐림울산 14.7℃
  • 맑음광주 16.4℃
  • 맑음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16.5℃
  • 흐림금산 16.0℃
  • 구름많음강진군 12.2℃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경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 "삼성·SK와 '한국 스타게이트', AI시대 연다"

URL복사

"이번 주 스타게이트 본사 팀이 방한해 삼성·SK 만나"
"오픈AI는 아직 스타트업…스타게이트 직접 투자 크지 않아"
"삼성·SK·오라클·소프트뱅크 등 큰 기업과 협력해 AI 시대 열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임 후 첫 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주요 파트너인 삼성그룹, SK그룹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주엔 스타게이트 본사 팀이 방한해 두 회사를 만나고 갔다"고 밝혔다.

 

그는 "오픈AI는 아직 빅테크가 아니다. 전체 인력이 4000명이 안 되는 스타트업"이라며 "오픈AI가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다 보니, 전 세계에서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 큰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어 "삼성그룹, SK그룹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플랜 단계에 있다"며 "전체 사업 규모 등이 나오지 않았지만, 오픈AI가 직접 투자하는 규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했던 것처럼 다른 기업들과 같이 투자하고 힘을 합쳐서 AI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한국 법인을 설립할 당시 한국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기업, 빠른 디지털 도입 속도를 갖춘 AI 혁신의 최적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강점을 가진 풀스택 AI 생태계를 갖춘 국가"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10월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가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LOI(의향서)'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픈AI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필요한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공급을 책임진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맡는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해상 설치형 플로팅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한다.

 

김 대표는 "포항 지역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은 초기 단계로 기술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국에 건립될 데이터센터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실제로 지어진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에 요구되는 컴퓨팅 리소스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특정 목적을 정하지 않고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출고일자 2025. 10. 01
associate_pic3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리나라 AI 대전환 및 AI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픈AI 간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범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이 대통령,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는 "앞으로 인프라가 부족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SK그룹과도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오픈AI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월 최대 90만장 규모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오픈AI가 요청한 물량은 전 세계 생산 능력의 2배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

 

김 대표는 "현재 SK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상당히 초기 단계"라며 "프로젝트의 목표와 결과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SK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협력하며 사업성과 국가 발전에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발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최대한 빨리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변사 현장 출동해 변사자 금목걸이 절취한 검시관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시 조사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검시관 A(30대)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B(50대)씨의 목에 걸려있던 3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2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을 판별하고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맞고 있다.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B씨의 목에 금목걸이가 걸려있었지만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이 목걸이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인근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하는 사이 B씨의 목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신발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변사자 검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도의 직업윤리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를 위배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