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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관련 학과 주요 20개대 전년 대비 정시 지원자 수 1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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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원자 4896명…자연 17.3%·인문 7.7%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인공지능(AI) 관련학과 주요 20개 대학의 정시 지원자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자연계 선발학과는17.3%, 인문계 선발학과는 7.7% 로 모두 증가했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 주요 20개 대학의 AI 관련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4896명으로 전년(4222명) 대비 16.0%(674명) 늘어났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자연계열 선발 학과 20개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17.3%(630명) 증가했고, 인문계열 선발은 7.7%(44명) 늘었다.

권역별로는 지원자 수가 서울권 11개 대학에서 12.6%(368명) 증가한 3293명이었고, 경인권 2개 대학은 49.6%(353명) 급증한 353명이었다. 지방권 7개 대학도 29.7%(634명) 상승한 634명이었다.

 

 

최근 3년간 AI 관련 학과는 매년 모집인원과 지원자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2024학년도에는 496명을 선발하는데 3609명이 몰려 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학년도에는 545명 모집에 4222명이 지원해 7.75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648명을 뽑는데 4896명이 몰리며 7.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의 지원자 수는 193.2% 폭증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대학 첨단인공지능전공은 지원자가 33.3% 늘어나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학과 평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89.6% 급증했다.

고려대 인공지능학과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36.0% 늘어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학부와 인공지능학과는 평균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1.0% 많아졌다.

중앙대 AI학과는 전년 대비 14.8%, 숙명여대 인공지능공학부는 31.3% 지원자가 늘었다.

다만 일부 대학은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 한국외대 Language&AI 융합학부는 전년 대비 10% 줄었고,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와 동국대 컴퓨터AI학부는 각각 8.2%, 9.5%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정시 모집에서 AI 관련 학과 지원자 수가 급증한 것은 정부의 AI 인재 양성 정책과 취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 및 인문계 학생 모두에게 관심도가 증가했다"며 "AI관련 산업분야가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취업 등에 유리해질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AI 관련 정책적 집중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자연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문으로 자리 잡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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