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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반도체·금융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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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26%↑…나스닥 0.25%↑
TSMC, 자본 지출 확대…AI 거품론 불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15일(현지 시간) 반도체주와 금융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2.81포인트(0.60%) 오른 4만944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272포인트(0.25%) 오른 2만3530.02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431.55포인트(0.88%)까지 상승했다. S&P500 지수도 장중 0.76%, 나스닥은 1.06% 올랐다.

 

시장은 반도체 관련주가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자본 지출을 520~56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TSMC 주가는 4.44% 급등했다.

 

반에크 반도체 ETF는 2% 상승, 엔비디아도 2% 올랐다.

 

킴 포레스트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TSMC 실적, 특히 자본 지출 계획은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현재 시점에서 거품만은 아니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안심시키는 신호"라며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주도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63%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도 자산관리 부문 호조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 5.78% 급등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가 하락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유(WTI) 모두 4% 넘게 하락했다.

 

최신 경제 지표도 견고한 노동 시장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19만8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20만7000건)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 예상치는 21만5000건이었다.

 

뉴욕증시는 앞서 이란과 그린란드 관련 정치적 이슈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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