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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동구 만수2동 동민 체육행사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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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다녀온 것 야유회 아니냐 반응

남동구 만수2동(동장 최부선)이 동 체육행사와 관련해 말썽을 빚고 있다.


만수2동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 4월 6일 구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등을 위해 시행하는 동 체육행사의 보조금으로 45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동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 협의회는 지난 13일 관내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명이 함께 관광버스 2대를 임차해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를 두고 구 주변에서는 ‘체육행사를 개최해 동민 화합의 축제분위기 조성’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특정인들의 야유회 아니냐는 반응이다.


더욱이 동 협의회가 혈세로 지급된 수백만원의 보조금으로 고가의 티셔츠를 구입한 것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해 같은 구의 구월1동은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5백여명과 함께 화합 체육대회를 갖고 저녁에는 태극전사와 그리스간의 펼쳐진 월드컵 경기를 응원해 만수2동과 대비되고 있다.


또, 구월1동은 저가의 붉은악마 티셔츠를 구입, 참여 주민 전체에 나눠줘 국가 전체의 행사인 월드컵 응원에 동참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한 구민은 “동 전체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체육행사가 일부가 참여하는 등산으로 대체하는 것은 행사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것만도 못한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동 관계자는 “규정에 등산도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며 “등산 후 족구대회 등의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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