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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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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선을 행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은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악을 행하며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 화를 내지 않고 꾹꾹 눌러 참는 사람을 보면 착하다고 칭찬하며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선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은 누가 자신에게 악을 행할 때에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에 감정 자체를 품지 않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높은 선의 차원은 악한 상대로 인해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한 말과 행함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지요.

성경에서 이 같은 차원의 선을 행한 인물로는 다윗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과 사울이 전쟁에서 돌아올 때 이들을 환영하러 나온 여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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