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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량평가’ 승진인사 단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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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직자들, 새제도 도입 공정성 확보…외부 평가위원 역량검증 면접

안성시가 승진대상자들의 역량평가 제도를 도입해 단행한 지난 1일 승진인사에 대해 공직자들은 성과와 능력중심의 공정한 인사라며 반겼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방역활동 격려, 대기업 유치 공로, 장기근속자에 대한 근속승진 요인에 따라 5급 4명, 6급 18명, 7급 이하 34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의 키 포인트는 첫째 승진역량 검증평가 제도이다.

승진역량 검증평가는 승진 대상자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외부 역량검증 평가위원들이 승진 대상자가 제출한 정책제안서 평가와 의견발표, 면접을 통해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황 시장은 “공직자들이 고위직으로 갈수록 표면적인 지식이나 기술보다는 전략적 사고와 조정통합 능력, 의사소통, 리더십 등의 역량이 직무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된다”며 “승진임용전에 대상자가 향 후 임용될 직위에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만한 역량이 있는 지를 사전에 검증하고자 도입했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달 31일 직렬별 승진대상자들의 역량검증평가에 외부 평가위원과 함께 참석해 공직자로서 정신자세 및 태도, 전문성, 논리성,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새롭게 변경될 직무 분야별 공통 주제를 놓고 개인발표와 집단토론을 가졌는데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 당초 예정시간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인사의 두 번째 키 포인트는 인사청탁 배제이다.

황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나에게 인사청탁이 들어 온 공직자는 2년간 진급에서 누락시키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황 시장은 “대다수의 공직자들이 자신이 맡고 있는 직무 분야별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미래전망과 그 대책에 대해 개인의 의견 발표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는데 반해일부 공직자들이 직무를 외면한 인사청탁에 나서는 것은 공정치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승진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대해 대다수의 공직자들이 “능력은 뒷전이고 자신의 인맥을 동원한 인사청탁으로 승진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해소된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비췄다.

한편 공직자들은 역량검증평가 제도가 정착되면 인사의 공정성, 자기개발의 동기를 제공하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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