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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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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그 안에서 참된 만족과 안식을 찾기 원합니다. 그런데 날로 가정의 화평이 깨어지고 이혼율이 높아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 고향에 조그마한 집 한 채를 지었습니다. 그 집은 매우 작고 평범했습니다. 포드의 시골집을 본 사람들은 ‘대기업을 이룬 회장의 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대답했습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집이지요”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헨리포드의 성공 이면에는 꿈꾸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이 함께 이룬 아름다운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함이 필요할까요?

고린도전서 11:8~9을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창 2:24)고 말씀하시며,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고전 11:3).

가정을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남편은 머리가 되고 아내는 몸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알아 머리인 남편은 몸인 아내를 이끌고 돌보아 주며, 몸인 아내는 머리인 남편을 경외하고 순종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을 보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또한 25절에서는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가정에서의 다툼은 대부분 남편이나 아내가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기 때문에 빚어집니다. 따라서 부부 간에는 일방적인 사랑과 순종을 요구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서로 상대를 존중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부모와 자녀 간에는 어떠해야 할까요? 에베소서 6장 1~3절을 보면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자녀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할 때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고 건강하여 장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에베소서 6장 4절에는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자녀 교육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겸비한 자세와 진실한 신앙의 바탕 위에서 본이 되는 부모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진리로 행할 뿐 아니라, 서로 존중하며 섬기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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