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축제가 내년도 유망축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 강진청자문화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2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문광부는 금산인삼축제를 비롯한 최우수 축제 8개와 우수 축제 12개, 유망 축제 23개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유망축제 명단에 인천소래포구축제의 이름은 없었다.
탈락 이유는 주민들의 만족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인천펜타포트축제가 신규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남동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교통 및 물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면서 “관 보다는 주민 주도의 축제로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