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이 정당등록 후 처음으로 3억7천만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을 전달 받는 등 6개정당에 총 71여억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이 전달됐다고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관위는 "신당인 국민중심당이 포함되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기존보다 1억7천만원과 1억4천만원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 1/4분기 국고보조금은 열린우리당 28억4100만원, 한나라당 27억3200만원, 민주당 4억9200만원, 민주노동당 4억9700만원, 자유민주연합 1억79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를 추천하는 정당의 비율에 따라 여성추천보조금 35억여원도 추가 배분,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006년도 1/4 분기 국고보조금 정당별 지급내역.
▲총 계 : 7,119,299,400원 (100%)
열린우리당 : 2,841,089,460원 (39.90%)
한 나 라 당 : 2,732,877,130원 (38.39%)
민 주 당 : 492,044,690원 (6.91%)
민 주 노 동 당 : 497,438,280원 (6.99%)
국 민 중 심 당 : 375,874,870원 (5.28%)
자유민주연합 : 179,974,970원 (2.53%)
▲국고보조금의 배분.지급기준/
지급 당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대해 보조금총액의 50%를 정당별로 균등 배분하고, 이외의 정당 중 5석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하여는 5%씩,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정당에 대하여는 2%씩을 배분.지급한다.
또 이 배분액을 제외한 잔여분 중 50%는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해 그 의석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고, 잔여분은 최근에 실시된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득표한 정당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