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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종 30대 보험설계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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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고 나가 연락 두절 10일 만에... 경찰, 용의자 특정 체포영장 신청

<속보>최근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표를 낸 가운데 경기도 시흥에서도 실종됐던 30대 보험설계사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시흥시 포동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보험설계사 A(36)씨가 땅에 매장돼 있는 것을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나물을 캐기 위해 야산을 지나가는데 사람 발로 보이는 이상한 물건이 있어 자세히 보니 사람이 파묻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A씨는 알몸인 상태로 발견됐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쯤 집에서 지인의 전화를 받고 나가 돌아오지 않아 같이 생활하던 동료인 C(46)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발견 장소와 같은 포동의 한 낚시터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낚시터는 A씨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약 5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다.

A씨의 휴대폰은 집을 나간 지 3일째인 지난 2일 이후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이 지인의 전화를 받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A씨는 결국 실종 10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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