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사는 K모 엄마. 35세로 아빠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 10년 안에 내 집 마련이 꿈입니다. 6살짜리 아들과 2살짜리 딸이 있는데 예전에 다니던 출판기획사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K모 엄마! 이제 일어서십시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동료들이 있는 일터로 나가십시오. 진대제가 하겠습니다. 보육 1등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엄마 스마일'보육정책을 밝혔다.
진 후보는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엄마가 웃어야 경기도가 웃는다''엄마가 편해야 대한민국이 편하다'라는 모토로 보육문제 해결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진후보는 "일본 등 선진국의 여성 경제활동 비율이 60% 이상인데 반해 경기도의 경제활동 여성비율은 50%가 안된다"며 "정작 일하려고 하면 보육비용이 많이 들어 쉬고 있는 여성이 많은 경기도의 상황을 진단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위해 임기 중 보육시설을 두 배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진 후보는 ▲보육교사 2배 확대 ▲보육원 및 보육교사 지원액 100% 확대 ▲보육원 운영시간 7 to 9으로 확대 운영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상시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섯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위한 실천방안으로 진 후보는 ▲경기도 보육 재정의 매년 25% 확대 ▲품앗이 뱅크(노동교환센터)를 통한 전문적 보육교사 발굴 및 여성 어르신 참여 확대 ▲도립 여성회관과 여성능력개발센터·인력개발센터 등에 보육시설 신설 또는 보완 ▲경기도지사 관사의 도립 보육시설 활용 등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