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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강도범 3시간가량 경찰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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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에 흉기 들이대고 “자살 하겠다”며 버텨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오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던 30대 남자가 자살하려다 대치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일 A(32)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병원 앞 도로에서 B(47·여)씨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다.

이날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와 차에 타는 B씨를 뒤따라 타 차안에서 “조용히 해”라고 위협하며 금품 강취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B씨가 차에서 나오자 A씨는 조수석에 있던 B씨의 지갑을 가지고 그대로 도주했다.

A씨가 도주하자 B씨는 강도야! 하면서 인근 식당에 있던 시민들과 같이 뒤쫓았고,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죽여 버린다”고 위협한 후 인근 원룸 건물로 달아났다.

이 건물 2층 복도에서 더 이상 도주가 어렵게 되자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목에 들이대고 “자살 하겠다”며 약 3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월세가 밀리는 등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 A씨는 이날 집에 있던 흉기를 소지한 채 밖으로 나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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