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막개발 헛공약' 10대 리스트

  • 등록 2006.05.23 14:05:05
URL복사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시민단체로부터 호된 헛공약 질타의 회초리를 맞았다.

2006지방선거시민연대는 23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개발 헛공약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연대가 밝힌 10대 '막개발 헛공약'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진대제,김문수 경기지사 후보가 밝힌 '일자리 100만개 창출'도 대표적 헛공약으로 지적돼 시선을 모았다. 또 진대제 후보는 '경기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수도권 발전법 제정)'공약과 관련해서도 '막개발'질타를 면치 못했다.
 
이날 시민연대가 뽑은 대표 10대 헛공약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서울 - 뉴타운 50개 건설'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 '대구 - 신대구 프로젝트 : 뉴타운 개발'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경기 - 일자리 100만개 창출'▲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 '경기 -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수도권 발전법 제정 제정)' ▲열린우리당 이창복 후보 '강원-3*3 테마웨이(Theme-Way)구축'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 '충남 - 장항국가공단 조기 착공 및 완공' ▲민주당 정균환 후보, 열린우리당 김완주후보, 한나라당 문용주후보, 공통 공약 '전북 - 새만금 특별법 제정을 통한 새만금 개발 관련 공약' ▲민주당 박준영 후보 '전남 -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경북 - ‘산업수도’조성 및 산업수도 지원에 관한 특별회계 설치/제4의 경제자유구역 추진'▲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경남 - 경남 세계화 ART(공항, 철도, 도로교통) 플랜으로 완벽교통체계 구축" 등 이다.

한편 지방선거시민연대는 이들 헛공약에 대해 "해당후보들에게 공약재검토 및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라며 "이와함께 지역연대기구별로 해당지역마다 막개발헛공약을 선정 발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