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부터 정부중앙청사내 모든 전화에 '컬러링'이 도입돼 부서별 업무안내와 부처별 민원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정부청사관리소(소장 박재혁)는 29일 정부청사 방문고객과 입주부처 공무원들을 위한 행정지원 서비스 향상 일환으로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통화연결음(컬러링)시스템을 구축, 내달 1일부터 정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소측은 또 회의나 출장 등 담당자 부재시 이석사유를 안내하거나 메시지를 남겨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음성사서함(Voice Mail System)서비스도 내달중 시행, 업무효율 증대와 전화친절도 및 민원서비스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청사관리소는 전화번호를 찾지 않고 통화상대방의 부서와 이름 발성만으로 자동연결되는 음성인식 자동교환서비스를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한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통화연결음시스템이 각 부처에 제공됨에 따라 통신사업자 이용대비 정부예산 절약효과는 KT이용시 월 700여만원, 연간 8600만원이 절약된다고 정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