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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31'지방선거...광역단체장 영광의 얼굴들 인터뷰

  • 등록 2006.05.31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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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1100만 경기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저의 승리는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걱정하시는 경기도민의 승리이다. 저에게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의 큰 뜻과 의미를 되새겨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을 말해달라.
국민들이 너무 어려워 저를 변화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것으로 여긴다. 온국민이 거대한 변화의 몸부림을 하고 있다. 저를 선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과 두려움이 밀려온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

-수도권 규제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수도권 규제는 수정법, 접경지역, 팔당상수원 규제 세가지다. 연천 가평은 안보에 지장이 없는한 최대한 규제를 풀어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팔당지역 주민 역시 30여년간 희생을 감수해왔다. 무조건 규제일변도로 주민피해만 가중돼 온 것이다. 팔당상수원보호지역은 오염총량제 확대도입 등을 할 생각이다. 보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 수도권 규제 해제의 근거를 알리도록 할 것이다. 중앙정부, 국회, 언론, 국민에게 알리면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
이와관련 수도권규제혁파본부를 만들어 정확한 실체를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다. 어느 나라가 수도권에 공장과 대학을 못짓게 하는가. 어떻게 일자리가 생기는지 다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사업에 예산도 많이 필요할텐데.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 풀어나갈 것이다. 방만한 부분도 많을 수 있고, 예를 들면 행사를 위한 행사 같은건 과감히 줄여나갈 것이다. 공무원의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도덕성도 중요하다. 사업성 분석도 보다 면밀하게 하겠다.

-손학규 지사의 도정중 어떤 것을 계승할 계획인가. 또 차별성이 있다면.
손 지사가 투자유치를 많이 하고 경제를 살리려고 애쓴 부분은 지속 계승하려고 한다. 그리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부분은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영어마을은 기본적으로 좋다. 하지만 예산이 많이 든다면 보다 면밀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진대제 후보와는 동기동창으로 안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 후보와는 중학교,대학교 동기동창이다. 출마전에는 서로 어려움점을 도와주고 했다. 선거로 우정이 상할까 걱정했다. 조심스럽게 선거를 마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진후보의 역량과 식견을 모아 경기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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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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