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외환은행 불법인수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인수 의혹을 제기해왔던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는 12일 권씨의 부총리 후보자 내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오전 9시 국회 정문앞에서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측은 "권 후보자는 2003년 당시 청와대 경제정책 라인에 있던 인물"이라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인수에 관련됐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