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이 돌아왔다. 7.26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서울성북을 후보로 출마한 조순형 전 의원이 당선됐다.
투표율 총 24.6%를 기록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조순형 후보는 2만3382표를 얻어 2만1149표를 얻은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를 2233표 차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서울 송파갑에서 맹형규 후보가 2만824표를, 경기 부천소사에서 차명진 후보가 1만8549표를, 경남 마산갑에서는 이주영 후보가 2만550표를 얻어 총 3곳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열린우리당은 단 한석도 얻지 못한채 다시한번 석패를 실감했다.
이로써 7.26재보선 뒤 정당별 의석수는 열린우리당 142석, 한나라당 126석 민주당 12석 민주노동당 9석 국민중심당 5석 무소속 5석으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