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 전총리가 28일 마침내 '희망연대'창립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첫발을 내딛는다.
고 전총리는 "희망연대는 정체된 경제와 피땀 흘려 이룩한 고도성장과 민주화의 결실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희망연대는 이렇듯 선진국의 문턱에서 내외적 갈등과 분열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아내고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기인총회를 개최하는 희망연대의 활동방향은 ▲국민생활의 현장에서 갈등해소, 가치창출, 희망창출의 사례를 찾는 희망의 불씨 찾기 운동 ▲희망 키우기 운동 ▲국민과 함께 희망한국의 청사진을 만드는 희망한국 의제만들기 운동 ▲희망과 소통을 담보하는 새로운 정치 파라다임을 모색하는 새 정치 찾기 운동으로 나누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