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휴대전화 단말기 총수입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억3300만불에 이어 올들어 7월까지 3억2천만불 어치의 휴대전화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01년이래 5년간 중국산 휴대전화 수입은 1563%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자위 무소속 권선택 의원(대전중구)이 27일 무역협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년 7600만불에 불과하던 휴대전화 단말기 총수입액은 지난해 2억3300만불로 3배이상 증가한데 이어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입액이 3억2천만불을 넘어서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국가 별로는 2006년 7월 현재 중국이 1억9800만불로 전체 수입액의 6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최대 수입국이었던 미국은 6900만불로 2위, 일본은 1400만불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