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곳곳서 평화의 꽃을 이룬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 열려

URL복사

국내 및 해외 100여곳서 동시 열려, 서울에만 6000여명의 청년들이 평화를 외쳐

 

6·25 제63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평화의 사절단으로 나서서 평화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으로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으로 죽어가야 했던 수많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세계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며 청년들이 평화의 사절단으로 앞장서 세계평화광복를 외치는데 의미가 있다.
 
(사)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국제청년평화그룹 서울지부는 25일 오후 서울 곳곳 ‘용산전쟁기념관’, ‘현충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서울역’, ‘이태원’등 청년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전세계 100여곳 수만 여명의 청년과 서울에만 6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세계 130개국 청년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World Peace Youth Walk 2013)’에서 선포된 세계평화선언문을 다시 낭독했다.

 

또한 이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서울 곳곳에는 6·25전쟁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자 용산전쟁기념관, 현충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서울역, 이태원 등을 돌며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평화를 외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국제청년평화그룹 서울지부 관계자는 “모든 청년들이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세계평화, 전쟁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 청년들이 하나되어 평화의 사절단이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며, 세계 모든 청년들은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유일한 국제청년그룹에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으로 죽을 청년들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으로 세계 각국 대통령들이 국제법에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야 하며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않는 것이다”고 말하며 국제청년세계평화 걷기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평화의 사절단이 되어 다양한 평화퍼포먼스와 만국기 행렬, 평화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 곳곳서 ‘6·25 음식 체험하기’ ‘평화염원 풍선날리기’, ‘통일 서명운동’, ‘손도장 태극기 및 평화나무 그리기’, ‘만국기 퍼레이드’, ‘의장대’, ‘관악대’, ‘농악대’, ‘북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에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6·25전쟁 사상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백마고지’서부터 애국인사를 체포·고문·학살하던 ‘노동당사’, 전쟁을 피해 떠나던 난민이 죽어간 ‘새우젓고개’, 일제 강점기 때 저수탱크였으나 반공투사들의 총살·생매장지로 변한 ‘수도국지’를 답사했다.

또한 북한 마을이 내다보이는 ‘소이산’ 정상에서 평화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주변에 지뢰가 매설된 ‘지뢰 꽃길’ 걷기 등 눈물과 한이 설여 있는 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 50곳 및 해외(중국 등) 50곳 등 전세계 100여 곳에서 수만 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